눈오는 밤
열심히 노스랜드를 평정(?) 하고 있는데, 챗창에 눈오네요란 글이 보였다.
바로 앞에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조용하게 눈이 오고 있었다.
그냥 잘까 말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2시가 넘어서야 밖으로 나섰다.
조용히 눈이 흩날리고, 항상 하듯 이어폰을 귀에 꼽고 거닐었다.
조금 춥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신고 나간 천 운동화는 살짝 젖는 느낌도 들었다.
이런 저런 기억들도 생각나고, 내일 출근할것도 살짝은 걱정이 되었지만…
묘하게 차분해진다…
그리 나쁜 느낌은 아니다…
살짝 설명할 수 없는 이 상황은 싫지만.. 굳이 이 상태를 깨고 싶지도 않다.
그런거다.















